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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ew 921
2009년 10월 8일 목요일
외로운 고양이
부러 캔디드를 찍겠다고 했던건 아닌데..
왼쪽은 좀 머츄어하고 오른쪽은 좀 후레시하다.
가운데 덩치는 좀 외롭겠다.... 이게 고양이야?
2009. 07. 19 덕수궁 미술관
Botero
육중하고 근엄한 하드웨어에 주눅들지 않고 실실실 흘려 보내는 실소.
보테로에게 매료될 수 밖에 없었던 게 바로 이 부분이다.
우습지만 그렇다고 맘놓고 웃을 수 없는 저 돼지같은 고양이.
뭔가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을 것도 같고,
아무 생각이 없는 놈 같기도 하고,
그저 생선을 누가 빼앗아가서 저런것도 같고,
아님
날 놀리는 건지도 모르겠다.
참 재미있는 덩치, 보테로.
2009. 7. 19. 덕수궁 미술관
얼굴 핌
그렇게 복잡한 남산의 하늘에도 가을은 찾아오고 저 하늘 어딘가를 이리저리 날고 싶은 내 몸은 피곤해 피곤해. 사람들이 많지만 그게 또 나고 모두 똑같은 처지 인것을 .... 얼굴 좀 피고 살자.
요사이 부쩍 하늘이 이뻐요..
2009. 9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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